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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휴가(단편)김
    1,000
  • 낙방학사(1~10완
    5,000
  • 송백2부
    0
  • 당신이나를사랑해야한
    8,000
  • 그리니안대륙의전설(
    3,500
  • 러블리레슨(1~3완
    1,200
  • 그냥아는동생(단편)
    1,000
  • 별빛이내리다(상,하
    1,400
  • 천마사냥꾼(1~17
    16,000
  • 피투 렛츠플레이핑퐁
    14,000
  • 호러공포만화콜렉션(
    6,000
  • 사랑으로가는길(U-
    800
  • 유혹의춤(HQ-23
    800
  • 니코니코일기(1~6
    12,000
  • 파도여들어다오
    0
  • 베르사이유의장미(1
    50,000
  • 깊은잠의꽃(1~2완
    700
  • 붉은벚꽃의자객(1~
    4,000
  • 삼류무사
    0
  • 유리가면2부(1~1
    9,000
  • 나는그를잊기로결심했
    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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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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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례탑(1~11완)
    12,000
  • B.원티드(1~6완
    2,400
  • 봄의제전(1~2완)
    1,400
  • 권교정 단편집(단편
    2,000
  • 신우리아기는외계인(
    18,000
  • 실러캔스(1~2완)
    800
  • 화설(1~2완) 서
    1,800
  • 공간참(1~7완)
    4,000
  • 바쿠만 BAK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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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비밀(1~2완) 히
    2,500
  • 해리포터와불사조기사
    0
  • 오싹과학상식 신비아
    15,000
  • 그림자아내(단편)
    800
  • 마계동거인(1~2완
    800
  • 즐겨찾기(단편) 정
    900
  • 랑스(1~7완) 판
    2,100
  • 친구네집에갔는데친구
    2,000
  • 흔들리지 않고 피는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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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0
  • 봉루(1~3완+외전
    165,000
  • 열혈강호(1~94)
    230,000
  • 리버스에이스(1~1
    8,000
  • 키메라 KIMERA
    17,000
  • 두개의알(1~5완)
    7,000
  • 천사공략법(1~6완
    3,500
  • 하나린(단편) 최윤
    1,400
  • 독서치료(단편) 김
    4,000
  • 데모닉(1~9완)
    2,300
  • 하이마(1~7완)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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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 무적마도(1~11완
    12,000
  • PEAK 피크(1~
    45,000
  • 광풍무(1~9완)
    12,000
  • 강종사관의은밀한유혹
    800
  • 청성무사(1~8완)
    7,000
  • 검은여우:독심호리(
    6,300
  • 아가씨와우렁총각(1
    78,000
  • 펜과초콜릿(1~2완
    2,700
  • 니바론의금서(1~5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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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휴가(단편)김경미 요약정보 및 구매

김경미 저 |파란미디어|2006.04.26페이지 369|ISBN 8991396356|정가 9,000원 “미스터 콘웰.”“나는 당신의 이름을 모르는데…….”고개를 옆으로 살짝 숙인 진후는 어깨를 으쓱했다.“굳이 알 필요가 있나요.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형사에게서 들을 수도 있죠.”“그렇다면 지금 말해 줘도 상관없지 않습니까?”그의 말대로 지금 알려 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왠지 심통이 났다. 무표정하게 가라앉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심술이 그녀를 삐딱하게 만들었다.“그게 날 불러 세운 이유인가요?”카를로스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녀를 향해 한참 동안 내리꽂혔다. 그의 양복도 피가 묻어 있었지만, 그녀의 옷은 더 심했다.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져 버린 그녀는 쇄골이 드러나는 소매 없는 흰 조끼만을 걸치고 있었다. 흰 바지에는 커다란 붉은 구름이 그려진 듯 얼룩이 져 있었다. 그 시선을 비웃듯이 받아넘긴 진후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 그만 떠나고 싶군요. 피곤해요.”“형사의 말대로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돌아서던 그녀의 신형이 다시 멈췄다. 얼굴만 돌려 그를 쳐다보는 그녀의 입술 끝이 삐뚜름하게 올라갔다.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지만 눈빛만은 싸늘했다. 마주 바라보는 그의 짙은 동공만큼이나.“그래서요?”“무장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총소리가 난 곳을 향해 무작정 뛰어갔다고 하면, 백이면 백 다 질책을 할 겁니다.”“그런데요?”잠시 말을 끊은 그가 짧게 답했다.“고맙습니다.”뜻밖의 인사에 진후는 눈을 깜박거렸다.“무모한 행동이지만, 당신이 애써 준 것만은 사실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대해 침묵해 준 것도.”그녀의 눈길이 그의 어깨 너머 뒤편에서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는 형사에게 닿았다.“당신이 말할 줄 알았는데요.”“아니, 당신은 내가 말하지 않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대답처럼 진후는 어깨를 한 번 더 으쓱했다. 이 남자는 전사니까, 자신의 손으로 복수하려 들 것이다. 경찰이나 타인의 손에 적을 내맡겨 둘 사람이 아니었다. 그리고 총에 맞은 콘웰 장군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 단서가 될지도. 그는 이 남자에게 뭔가를 경고하려 했으니까. 어쨌든 그녀와는 상관없는 일. 이 남자가 미국을 뒤집어 놓는다 할지라도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케 세라 세라였다.“말을 하든 말든 그건 당신이 할 일이죠. 난 더 이상은 논외의 사람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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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경미
출판사 파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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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품 기본설명

김경미 저 |파란미디어|2006.04.26페이지 369|ISBN 8991396356|정가 9,000원 “미스터 콘웰.”“나는 당신의 이름을 모르는데…….”고개를 옆으로 살짝 숙인 진후는 어깨를 으쓱했다.“굳이 알 필요가 있나요.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형사에게서 들을 수도 있죠.”“그렇다면 지금 말해 줘도 상관없지 않습니까?”그의 말대로 지금 알려 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왠지 심통이 났다. 무표정하게 가라앉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심술이 그녀를 삐딱하게 만들었다.“그게 날 불러 세운 이유인가요?”카를로스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녀를 향해 한참 동안 내리꽂혔다. 그의 양복도 피가 묻어 있었지만, 그녀의 옷은 더 심했다.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져 버린 그녀는 쇄골이 드러나는 소매 없는 흰 조끼만을 걸치고 있었다. 흰 바지에는 커다란 붉은 구름이 그려진 듯 얼룩이 져 있었다. 그 시선을 비웃듯이 받아넘긴 진후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 그만 떠나고 싶군요. 피곤해요.”“형사의 말대로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돌아서던 그녀의 신형이 다시 멈췄다. 얼굴만 돌려 그를 쳐다보는 그녀의 입술 끝이 삐뚜름하게 올라갔다.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지만 눈빛만은 싸늘했다. 마주 바라보는 그의 짙은 동공만큼이나.“그래서요?”“무장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총소리가 난 곳을 향해 무작정 뛰어갔다고 하면, 백이면 백 다 질책을 할 겁니다.”“그런데요?”잠시 말을 끊은 그가 짧게 답했다.“고맙습니다.”뜻밖의 인사에 진후는 눈을 깜박거렸다.“무모한 행동이지만, 당신이 애써 준 것만은 사실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대해 침묵해 준 것도.”그녀의 눈길이 그의 어깨 너머 뒤편에서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는 형사에게 닿았다.“당신이 말할 줄 알았는데요.”“아니, 당신은 내가 말하지 않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대답처럼 진후는 어깨를 한 번 더 으쓱했다. 이 남자는 전사니까, 자신의 손으로 복수하려 들 것이다. 경찰이나 타인의 손에 적을 내맡겨 둘 사람이 아니었다. 그리고 총에 맞은 콘웰 장군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 단서가 될지도. 그는 이 남자에게 뭔가를 경고하려 했으니까. 어쨌든 그녀와는 상관없는 일. 이 남자가 미국을 뒤집어 놓는다 할지라도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케 세라 세라였다.“말을 하든 말든 그건 당신이 할 일이죠. 난 더 이상은 논외의 사람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상품 상세설명

260126 김경미 저 |파란미디어|2006.04.26페이지 369|ISBN 8991396356|정가 9,000원 “미스터 콘웰.”“나는 당신의 이름을 모르는데…….”고개를 옆으로 살짝 숙인 진후는 어깨를 으쓱했다.“굳이 알 필요가 있나요.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형사에게서 들을 수도 있죠.”“그렇다면 지금 말해 줘도 상관없지 않습니까?”그의 말대로 지금 알려 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왠지 심통이 났다. 무표정하게 가라앉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심술이 그녀를 삐딱하게 만들었다.“그게 날 불러 세운 이유인가요?”카를로스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녀를 향해 한참 동안 내리꽂혔다. 그의 양복도 피가 묻어 있었지만, 그녀의 옷은 더 심했다.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져 버린 그녀는 쇄골이 드러나는 소매 없는 흰 조끼만을 걸치고 있었다. 흰 바지에는 커다란 붉은 구름이 그려진 듯 얼룩이 져 있었다. 그 시선을 비웃듯이 받아넘긴 진후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 그만 떠나고 싶군요. 피곤해요.”“형사의 말대로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돌아서던 그녀의 신형이 다시 멈췄다. 얼굴만 돌려 그를 쳐다보는 그녀의 입술 끝이 삐뚜름하게 올라갔다. 재미있다는 듯 웃고 있지만 눈빛만은 싸늘했다. 마주 바라보는 그의 짙은 동공만큼이나.“그래서요?”“무장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총소리가 난 곳을 향해 무작정 뛰어갔다고 하면, 백이면 백 다 질책을 할 겁니다.”“그런데요?”잠시 말을 끊은 그가 짧게 답했다.“고맙습니다.”뜻밖의 인사에 진후는 눈을 깜박거렸다.“무모한 행동이지만, 당신이 애써 준 것만은 사실이니까.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대해 침묵해 준 것도.”그녀의 눈길이 그의 어깨 너머 뒤편에서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는 형사에게 닿았다.“당신이 말할 줄 알았는데요.”“아니, 당신은 내가 말하지 않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대답처럼 진후는 어깨를 한 번 더 으쓱했다. 이 남자는 전사니까, 자신의 손으로 복수하려 들 것이다. 경찰이나 타인의 손에 적을 내맡겨 둘 사람이 아니었다. 그리고 총에 맞은 콘웰 장군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 단서가 될지도. 그는 이 남자에게 뭔가를 경고하려 했으니까. 어쨌든 그녀와는 상관없는 일. 이 남자가 미국을 뒤집어 놓는다 할지라도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케 세라 세라였다.“말을 하든 말든 그건 당신이 할 일이죠. 난 더 이상은 논외의 사람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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