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3 저자
기욤 뮈소|역자
전미연|밝은세상|2010.06.03 원제 Et apres...
기욤 뮈소에게 처음으로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 이야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압도적 반전이 돋보이는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데뷔후 발표하는 신간마다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최단기간 1천만 부 판매고를 기록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평가받는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 『그 후에』. 이 작품은 그에게 처음으로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의 영예를 안겨주며 대중들에게 그의 존재를 각인시켜준 장편소설이다.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면서 삶에 대한 애착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달려가던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자신의 체험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기도 하다.
뉴욕의 맨해튼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악전고투를 치르며 살아가는 네이선 델 아미코 변호사. 어느 날 네이선의 로펌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한다고 자처하는 의사 굿리치가 나타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네이선의 눈앞에 실제로 굿리치가 죽음을 예견한 사람들이 차례로 죽어간다. 그렇다면 죽음을 예견한다는 ‘메신저’는 과연 세상에 실존하는 것일까. 뉴욕의 맨해튼서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치열한 생을 살아오다 돌연 죽음과 직면하게 된 네이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는지…….
네이선은 소송에서 연전연승하며 나이에 비해 화려한 커리어를 이루며 살지만 평생을 바쳐 사랑한 여인 말로리와 이혼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작가는 네이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삶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 초현실적인 소재들과 현실적인 인물들을 적절히 매치시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전개하는 작가의 능력이 돋보이는 『그 후에』. 죽음의 순간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지, 우리의 생에서 사랑이 왜 소중한 것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중요한 질문 앞에 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