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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출세에 목마른 사위의 음모에 휘말린 아버지는 결국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회사도 지키지 못했고 가정도 지키지 못했다. 돈 때문에 딸을 팔아먹었다는 죄책감에 모든 게 무너질 동안에도 영예에겐 비밀이었다. 친정이 처참히 무너진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된 영예. 그 배후엔 자신의 남편 한호연이 있었다. 친정을 파멸의 길로 끌어들이고, 거기에 자신까지 농락한 그 놈. ‘한호연! 넌 내가 꼭 죽여 버릴 거야. 그러니 각오하고 있어.’ 하지만 비극은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택한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병원비라도 벌어보겠다며 술집에 나가야만 했던 동생. 숨이 막혀오는 현실에 영예가 선택할 수 있는 건 겨우 한호연의 뺨을 한 대 때리는 게 다였다. 암담한 순간에 한줄기 빛이 내렸다. ‘아이만 낳아주면 모든 걸 다 해결해준다고요?’ ‘조건이 하나 있는데, 아들을 낳을 때까지입니다.’ 이상한 조건을 내걸었지만 영예는 그 조건을 거절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당……, 당신 뭐예요? 스토커야?’ 어지러움 증을 호소했던 레스토랑에서 넘어지는 자신을 붙잡아 주었던 남자와 미술관에서도 마주쳤다. ‘……, 좀 오버하는 중이란 생각 안듭니까?’ 여자 혐오증이 있는 현우는 지난 35년간의 금기가 어째서 이 여자에게만은 적용되지 않는지 궁금했다. 단, 한 번도 여자와의 접촉이 쉬웠던 적은 없다. 그런데 그 날, 이 여자를 품에 안고도 멀쩡했다. 그건 단지, 이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여자와 함께 살아봐야 했다. 조건을 변경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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