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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정경하 저 |우신출판사|2009.10.21 페이지 367|판형 A5, 148*210mm정가 9,000원 『HELLO 도사장』.지난 23년 동안, 재앙은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애지중지하던 토종닭이 옆집 똥개한테 잡아먹혔을 때나, 감 따러 올라갔던 감나무의 가지가 부러져 떨어졌을 때 같은 그런 날벼락 말이다. 하지만! “수리비가 천만 원을 넘는다던데.”“네에? 얼마라고요?”순간 성아의 눈이 튀어나올 듯 커다래졌다. “아니, 문짝 조금 찌그러진 것 가지고 천만 원이 넘는다니, 대체 그놈의 정비소가 어디랍니까? 바가지 쓴 것 아니에요?”“내가 말했지. 페라리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난 수리한 건 못 써. 문 새로 달 거니까 그렇게 알아. 아마도 그럼 더 나오겠지?”아악, 미친 거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수리하면 되는데, 뭐 하러 새로 달아요? 자원 낭비 몰라요? 도 사장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고요.”절대 말대답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저 ‘나 죽었소.’ 하고 시키는 일만 하려고 했는데 이 남자, 사람 기를 아주 제대로 채운다. “난 지구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그리고 말이야.”두 주먹 불끈 쥐고 씩씩거리는 성아에게 이재가 몸을 기울여 말했다.“그렇게 말대답하다가 엄청 맞는다고 충고해주고 싶다. 난 여자도 때리거든. 그리고 이거.”“뭐예요?”“진단서. 병원비와 정신적 피해보상비를 합쳐서 오백쯤이면 될 것 같은데, 어떠냐?”오배―액?완전히 졌다. 항의할 수조차 없을 만큼 억장이 무너졌다. 여우 피해 도망쳤더니 기껏 찾아온 것이 호랑이 소굴이었다. 그것도 음란퇴폐 나이트 굴이다. 큰 소리 낼 기운도 없는 성아가 진심을 담아 웅얼거렸다.“쌍놈.”돈 오백만원을 갚지 못해 애 셋 딸린 홀아비에게 팔려가게 생긴 그날 밤, 야반도주하듯 고향마을을 떠난 성아.며칠만 있다 잠잠해지면 내려가리라 다짐한 그녀 앞에 떨어진 날벼락, HELLO, 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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